심상치 않은 우리 경제, KDI, 올해 성장률 2%→1.6% 대폭 하향..일자리도 '직격탄'..인력사무소마저 문 닫아 >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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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심상치 않은 우리 경제, KDI, 올해 성장률 2%→1.6% 대폭 하향..일자리도 '직격탄'..인력사무소마저 문 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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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5-02-1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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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관세 폭탄에 우리 경제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국책연구기관까지 올해 성장률이 1.6% 수준에 그칠 걸로 보이고, 더 나빠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현장에선 불황을 온몸으로 체감하고 있습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내렸습니다.


지난해 11월 2%로 내린 데 이어 오늘(11일)은 1.6%로, 0.4%P를 한꺼번에 낮춰 잡았습니다.


한국은행과 비슷하지만 국제통화기금이나 우리 정부보다도 낮은 수치입니다.


내란 사태로 인한 정국 불안 탓에 민간소비 전망치는 전보다 더 나빠졌고, 그나마 경제를 떠받들고 있던 수출마저 트럼프발 통상전쟁 여파에 더 쪼그라들 걸로 보입니다.


우리 경제 양축이 모두 흔들리는 겁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와 자동차 관세까지 언급한 만큼 성장률 추가 하향 조정 가능성까지 커졌습니다.


내수 가운데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곳은 건설 현장입니다.


수주는 물론 투자마저 말라붙으면서, 현장으로 인력을 보내는 인력사무소까지 문을 닫을 지경입니다.


이같은 경제 침체에 지난해 16만 명이었던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10만 명으로 쪼그라들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KDI는 추가경정예산 편성 대신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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