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계엄이 장난인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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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어김없이 서울 도심에서는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린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며 그에 반대하는 집회도 열린다.
민주주의가 요란하고 시끄럽다고 하지만, 요즘 시국을 지켜보면 상식과 비상식의 대결이 확실하다.
아니, 비상식도 아닌 몰상식이라 해야 할 듯하다.
★★★★★★★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렸더니, 또 하나의 하늘이 손바닥에 그려지더라...
위정자가 헛된 망상에 빠져 있는 동안, 거짓 선지자의 망동이 춤을 추고, 그릇된 위정자의 검은 속삭임이 또다시 들려 온다.
그들은 나약한 자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지극히 정상적인 국민에게 종북좌파니, 좌경용공이니, 반국가세력이니 하며 유령 같은 망상 속에서 허우적거리게 한다.
★★★★★★★
극우라고 하는 사람들은 합리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고 상식을 벗어난 비상식속에 있는 자들인 듯 하다.
어떤 종교적인 사변에 의해 조종 당하고 조작하는 사람들에 의해 완전히 세뇌당한 사람들이다.
우리는 이들의 비상식을 걱정할 게 아니라, 상식을 회복하고 고수함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그것만이 거짓 사상에 흔들리고 그릇된 상식에 혼탁해진 우리 사회를 건전하게 유지시키는 길이요, 우리가 살 길이다.
★★★★★★★
아직도 사회 곳곳에 계엄을 옹호하고 내란수괴를 옹호하며 마지막 세를 결집하려는 망국의 세력들이 있다.
그리고 그들의 망동은 민주주의가 배려할 수 있는 마지노선을 이미 넘었다.
아무리 세상이 혼탁해도 우리들의 판단자 만큼은 기준을 잃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60년대, 70년대 박정희 독재시대를 겪었고, 80년대 전두환 계엄의 암울한 시대를 몸소 겪으며 살아왔던 세대다.
세상천지에 계엄을 옹호하는 세력이라니...
한심해도 이렇게 한심할 수 없다.
★★★★★★★
그들은 계엄을 구국을 위한 결단이라고 미화하며 우겨댄다.
마치 박정희 독재를 미화하듯 말이다.
그런데, 우리 조금만 더 솔직해지자.
윤의 계엄이 과연 구국을 위한 결단이고, 관저에 숨어 든 것이 칩거인가?
결코 아니다.
그것은 구국이 아닌 망국의 길이었고, 칩거가 아닌 숨어 든 도피였던 것이다.
★★★★★★★
국민들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일해야 하는 대통령이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고 자신의 권력유지와 자기 마음대로 권력을 휘두를 수 없다해서 계엄을 선포한다?
그것이 진정 나라와 국민을 위한 선택이었을까?
자기 자신의 비리와 부인의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없다는 조급함에서 저지른 급변사태였을 뿐이다.
자신의 범죄행위와 권력을 지켜내기 위해 평화롭던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든 친위쿠데타가 바로 12.3 비상계엄 선포였던 것이다.
대통령으로서 민주주의에 반하는 최악의 행위를 서스름 없이 행했던 사건이다.
★★★★★★★
그는 다시 "아무일도 없었으니 내란이 아니다"라고 뻔뻔하게 변명을 한다.
또한 바로 들통날 거짓말을 조금의 부끄러움도 없이 지꺼려 댄다.
그러나 계엄으로 인해 국민들은 일상과 평화를 잃었다.
국가적 손실은 또 어떠한가?
그의 말대로 계엄이 장난인가?
결론적으로, 국민의 심장에 총을 겨눈 윤은 어차피 파면이요, 최고형을 받게 될 것이다.
시정잡배들과 어울려 부화뇌동 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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