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귀성길 덮친 폭설, 고속도로 교통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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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강원권 고속도로와 인접한 곳에 집중되면서 귀성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원주시 가현동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127㎞ 지점에서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0대 A 씨와 50대 B 씨 등 2명이 머리와 복부 등에 중상을 입고 원주지역 대형병원으로 이송됐고, 버스 승객 등 7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사고 수습으로 한때 도로가 통제되면서 한국도로공사와 원주시가 국도 우회할 것을 당부하는 안전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이어 같은 날 낮 12시 21분쯤 영월 북면의 한 농원 인근에서 1톤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3m 높이의 개울가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의식장애를 보인 운전자 60대 C 씨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이날 오전 10시 6분쯤 양구 해안면에서도 1톤 화물차가 눈길에 2m 높이 개울가로 추락, 부상을 입은 60대 운전자가 춘천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설 상황에 따라 강원도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운영을 시작한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설악산과 치악산 등 국립공원 등산호 59곳을 통제하고 있다.
또 제설 4483톤, 장비 1351대, 인력 1195명이 제설작업에 투입됐다. 현재까지 교통사고 외 강설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설로 축사 및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피해 유의해야 한다"며 "많은 눈으로 인해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사전에 교통 상황 확인, 차량 이용 시 월동장비 준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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