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착륙 중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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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12-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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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보]
29일 오전 9시 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을 충돌했다.
사고가 난 항공기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으로 입국하던 제주항공 7C 2216편으로, 승객과 승무원 등 175명을 태우고 있었다.
현지 소식에 의하면 현재 사망자는 28명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구조대의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제2보]
추락한 여객기는 동체착륙을 시도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공항 당국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는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 착륙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1시 30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는 이날 오전 8시 30분 무안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무안공항 1번 활주로에 접근한 사고 여객기는 1차 착륙을 시도하다 정상 착륙이 불가능해 다시 복행(Go Around)해 다시 착륙을 시도하다 사고가 났다.
동체 착륙을 시도한 항공기는 활주로 끝단에 이를 때까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공항 끝단 구조물과 충격 후 동체가 파손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장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해당 항공기는 바퀴에 해당하는 랜딩기어가 정상적으로 내려오지 않았고 동체 착륙을 시도했다는 정황이 나왔다.
랜딩기어 고장의 원인은 현재까지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 때문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제3보]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한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 남쪽 활주로 끝의 처참한 현장에서 시신 수습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재 공항 담벼락 밖에 추락한 시신을 수습하고 있으며, 담벼락 안에서도 여객기 해체작업을 하고 있다.
공항 밖에서는 뚫린 담장 너머로 검게 불에 탄 여객기 꼬리 부분이 보이고 있으며 안에서는 절단기 작업 소리가 들리고 있다.
공항 담벼락 밖에는 탑승객들의 캐리어와 찢겨진 동체 잔해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
경찰은 사고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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