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대 동문, "비상계엄은 비민주적인 행위" 尹 직격..공동성명 발표.. >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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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 하버드대 동문, "비상계엄은 비민주적인 행위" 尹 직격..공동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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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12-06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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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버드대학교

▲미국 하버드대학교



미국 하버드대 한국 학생 및 교수진 36명도 지난 3일(현지시각) 비상계엄을 비판하고 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성명문은 윤 대통령이 지난해 4월28일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Pioneering a New Freedom Trail)'이라는 주제로 연설한 하버드 대학 케네디스쿨에서 작성됐다.


당시 하버드대를 찾은 윤 대통령은 "다른 사람의 자유를 무시하는 독재적이고 전체주의적 태도는, 바로 그 결정판을 북한에서 볼 수 있다"며 전체주의에 위협에 맞설 자유와 공정, 연대의 가치를 강조한 바 있다.


하버드대 동문들은 윤 대통령을 향해 "당신이 말했던 자유로 향하는 새로운 여정에, 오늘의 비상계엄령 선포가 과연 필요한 결정이었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이어 "하버드에서 우리는 대한민국을 빠른 시간 안에 자유민주주의를 이룩한 자랑스러운 사례로 접하고는 한다"며 "하지만 오늘 일을 기점으로 미국 등을 비롯한 온 국제사회가 또 그 무엇보다 저희 주변의 친구들이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게 될 것 같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에서 선포된 비상계엄령은 일어나지 않았어야 하는 비민주적인 행위"라며 대한민국 헌법 77조에 적힌 비상계엄 선포 조건을 언급한 뒤, "윤석열 대통령은 계엄령 선포에 대한 적절한 이유를 제시하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계엄령 선포의 절차적 정당성을 위반하였다. 


또한 계엄 선포 이후 군병력을 동원하여 국회를 폐쇄하며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원칙인 삼권분립을 위태롭게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저희는 당신으로 인해 부끄러웠고, 오늘 당신의 결정은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이 결코 아니었다"며 "하버드 대학교 한국인 학생 및 교수진 36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자진 사퇴를 통해, 아직 대한민국에 당신이 말한 자유민주주의가 존재함을 스스로 증명하길 촉구한다"고 성명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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