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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명태균, 내가 구속되면 갖고 있는 녹취와 자료를 다 폭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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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10-3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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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씨

▲명태균 씨



검찰 소환이 임박한 가운데, 명태균 씨는 어제(29일) 저녁 측근들을 만나 "내가 구속되면 갖고 있는 녹취와 자료를 다 폭로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정치권 인사에게도 따로 전화를 걸어 "윤석열 대통령과 나눈 중요한 녹취가 2개 있다"며 개수까지 언급했다고 한다.


명태균 씨가 어제 저녁 한 식당에서 측근과 만나 두 갈래로 진행되는 검찰 수사에 대해 대화를 나눴고 상당한 자신감도 보였다.


명씨는 이 자리에서 "나는 죄가 없고 개인적으로 돈 받은 것도 없기 때문에 혐의 적용이 안 된다"는 취지로 말한 걸로 알려졌다.


명씨를 만난 측근은 "검찰 소환이 임박했는데도 명 씨가 아직 변호사도 선임하지 않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혐의에 대한 자신감도 있지만 녹취 파일 등 자료가 노출될까 봐 변호사를 안 만나는 것 같다고도 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수사가 불리하게 돌아가고 구속 위험도 있다고 설명하자 태도가 바뀌었다고 했다.


이 측근은 "명 씨가 불안감을 토로하면서 만약 구속되면 가지고 있는 녹취와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명씨는 또 다른 인사에게 전화를 했다.


명씨는 이번엔 "대통령과 나눈 중요한 녹취 파일이 2개가 있는데, 공개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명씨는 대통령실 해명과 달리 "김 여사는 물론 윤 대통령과 공적 대화가 있다"고 공개 발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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