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대선 앞두고 수혜주 랠리, 원전, 에너지 인프라, 방산, 바이오주 등이 다수 이름을 올려..
페이지 정보
본문

▲미국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인근에서 열린 선거 집회서 유세를 갖고 4년 전보다 지금이 더 나은가.미국의 새로운 황금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전날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 10위권 내에는 트럼프 수혜주로 불리는 원전, 에너지 인프라, 방산, 바이오주 등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이들 종목은 개별 호재도 있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 정책 수혜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이다.
이 기간 외국인 투자자들이 두 번째로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034020)로 833억 원을 사들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관련주로 보조금이 필요한 신재생에너지 대신 원전과 같은 전통적인 에너지 산업을 키우겠단 트럼프 후보 공약에 영향을 받았다.
전력기기 업체인 HD현대일렉트릭(267260)(820억 원)은 트럼프 후보의 제조업 리쇼어링(해외 이전기업의 복귀) 추진에 산업용 전력 수요 증가가 두드러질 수 있단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우선주의에 세계 각국이 방위비를 늘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방산주인 방산주인 한국항공우주(047810)(394억 원)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HLB(028300)(520억 원), 셀트리온(068270)(518억 원) 등 바이오주도 트럼프 트레이더 섹터로 거론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려고 했는데 이에 신약 출시 기회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다.
여기에 자국 내 약가 인하를 목표로 바이오시밀러 및 제네릭 의약품 사용 촉진 정책을 내세운 점도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후보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며 채권 시장에도 관련 영향이 선반영되는 모습이다.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면 감세, 재정 확대 공약으로 향후 국채 발행이 늘고 금리 인하 시기도 지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에 글로벌 채권 금리 벤치마크인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25일(현지시간) 기준 4.24%까지 올랐다.
9월 중 최저치였던 3.62% 대비 크게 올랐다.
증권가에서도 트럼프 당선을 유력하게 보는 분위기다.
iM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들어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진 상황으로 전국 지지율은 해리스가 높지만 주요 스윙 스테이트 지지율은 트럼프가 우위를 굳혔다"며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가시화되자 트럼프 트레이딩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하원 공화당 승리 가능성이 트럼프 트레이딩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웅 iM증권 연구원은 "선거 이전까지의 트럼프 수혜 및 피해주에 대한 판단은 시장 컨센서스를 수용하는 ’케인즈적 방식’이 올바른 접근방법"이라며 "선거 전의 기대와 당선 이후의 정책 영향이 다르다는 지적도 있지만, 어차피 대선 프라이싱은 선거 전에 이뤄지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 이전글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북한군 3000여 명 이미 전투에 참여.. 24.10.29
- 다음글딜레마 빠진 이란, 이스라엘 공격에 대응 고심.. 24.10.2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우리군 정찰위성 발사, 정상궤도 진입 후 지상국과 교신…
해울그룹 2025-04-22
-
한국군 정찰위성, 美 플로리다서 발사..영상레이더 활용…
해울그룹 2025-04-21
-
이재명, 호남을 AI와 미래 모빌리티·금융산업 등 '경…
해울그룹 2025-04-24
-
일본 쌀값 폭등, 농협 국산 쌀 22톤 일본에 수출..…
해울그룹 2025-04-21
-
가난한 이들의 벗, 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 21일 …
해울그룹 2025-04-21
-
이재명, 대법원 전원합의체 회부..'대선 전 선고'는 …
해울그룹 2025-04-23
-
서울시, 서울도심 발생 싱크홀에 따른 예방 및 대책 마…
해울그룹 2025-04-23
-
이재명, 코스피 5000시대 만들겠다..회복과 성장으로…
해울그룹 2025-04-21
-
푸틴 러시아 대통령,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양…
해울그룹 2025-04-22
-
특전사 김형기 중령, “‘대통령 지시다, 의원들 끌어내…
해울그룹 2025-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