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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11월 2일 '김건희 규탄 범국민대회' 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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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10-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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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 불기소 처분에 반발, 다음 달 2일 장외집회 예고

▲더불어민주당,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 불기소 처분에 반발, 다음 달 2일 장외집회 예고



민주당이 다음 달 2일 '김건희 규탄 범국민대회'를 열기로 했다. 


지난 17일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김 여사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리자 반발하며 '장외 여론전'을 예고한 것이다.


당은 "이 대표와 비판 언론 등에 대해서는 없는 죄를 만들어서 사냥하듯 수사하면서 범죄 증거가 명백한 김 여사에 대해선 변호인처럼 굴고 있다"며 "김 여사는 '불소추특권'을 누리는 실질적인 대통령이 됐다"고 비판했다.


그동안 민주당은 원내에서 '검찰의 불공정성'을 강조하는 데 집중해 왔다. 


지난달 30일 이 대표 위증교사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하자 "비열한 정치보복과 대선 후보 등록을 막기 위한 치졸한 공작은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며 "검찰 권력은 질서유지를 위한 최후 수단이고 공정성이 생명인데, 권력의 사유화와 불공정이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친명계 의원 모임에서는 토론회를 개최하며 이 대표는 무죄라고 강조했다.


'더 여민 포럼'은 지난 16일 국회에서 '사법정의 실현을 위한 연속 토론회'를 열고 '공직선거법상 당선목적 허위사실공표죄에 대한 검토'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는데, 이 자리에서는 위법성이 없다는 취지의 발언도 나왔다.


친명계 의원들도 검찰의 기소가 무리라는 주장을 폈다.


이후 검찰이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하자, 민주당은 심우정 검찰총장 직접 탄핵까지 언급하며 수위를 높였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지난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6년을 털어 이 대표를 죽이려는 검찰이 5년을 봐주던 김 여사를 놓아줬다"며 "노아의 홍수 같은 민심의 노도가 저항하는 권력과 호위하는 검찰을 쓸어갈 것"이라고 했다.


김윤덕 사무총장은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김 여사 불기소는) 검찰을 해체 수준으로 개혁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대 사건"이라면서 "제대로 된 수사를 방기한 것이 기소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심 총장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고, 강유정 원내대변인도 이날 "심 총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최재훈 부장검사 등 압수수색 한 번 안 한 부실 수사로 여사님께 면죄부를 갖다 바친 공범들을 반드시 탄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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