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정권의 판도라 상자, 김대남·명태균 녹취록..심상 챦은 국민여론.. >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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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윤 정권의 판도라 상자, 김대남·명태균 녹취록..심상 챦은 국민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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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10-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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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에 쌓인 용산 대통령실

▲어둠에 쌓인 용산 대통령실



헛발정치와 공정과 상식을 저버린 내로남불, 정적죽이기에 몰두하던 윤정권을 향한 국민들의 여론이 심상치를 않다.


싸늘하게 식어버린 정권을 향한 국민들의 분노가 하나 둘 터져 나오고, 급기야는 정치권에서 조차 탄핵에 대한 간접발언이 나오고 있으며, 민심은 이미 정신적 탄핵을 했다는 것이 민심의 흐름이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품백 수수 의혹을 매듭짓지 못하던 차에 연달아 터진 '김대남·명태균 녹취록' 또한 정권 위기에 기름을 붓고 있는 모양세다.


두 녹취록의 공통분모 역시 구체적으로 김 여사가 공천과 당무에 오랜 기간 깊숙이 개입했다는 의혹이다.


이미 공개된 내용보다 더한 폭로들이 국감장에서 추가 공개될 가능성도 제기되며 여권 내에서 조차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태다.


녹취록 공개 이후 언론을 통해 연일 폭탄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입은 정가의 '태풍의 눈'으로 자리 잡고 있다.


명씨는 김 여사는 물론 윤 대통령과 수시로 연락을 나누고 만남을 갖는 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총선은 물론 대선 과정에서도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도 강조했다.


2021년 대선 경선 당시엔 약 6개월간 아침마다 김 여사가 전화를 했고 '(윤 이 국민의힘에) 언제 입당해야 되는지도 물었다'고 폭로했다. 


파장의 시작점이었던 김 여사의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 개입 논란에 대해서도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명씨가 대선 당시 윤 대통령에게 이른바 '조작된 여론조사'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김 전 의원이 2022년 6월 경남 창원의창 재보궐 선거에서 공천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야당은 '대가성 공천'임이 입증될 경우 명백한 '국정 농단'이자 '대통령 탄핵 사유'라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그런 와중에 명씨는 "나를 수사하면 (윤 대통령이) 한 달 안에 하야하고 탄핵될 텐데 감당할 수 있느냐"는 발언을 일삼으며 추가적인 '논란'을 암시했다. 


정치권에선 검찰이 압수해간 명씨의 휴대전화 6대 속 텔레그램 문자 내용이 윤석열 정부를 옥죌 '판도라의 상자'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 여사와 관련된 녹취록엔 급기야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데자뷔를 일으킬 '십상시' 용어까지 등장해 야당의 '탄핵' 주장에 또 한 번의 단초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대남 전 행정관은 녹취록에서 "젊은 십상시 4인방이 김 여사와 네트워킹이 돼 (자신들의 상관인) 수석을 빼버리고 (국정을) 쥐었다 폈다 한다"고 폭로하며 4인의 실명까지 거론했다.


구름이 진실을 감추려 노력하지만, 때가되면 비가 되어 내린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련만, 


언제까지 거짓과 조작, 정적죽이기가 통할 거라고 생각하는지...


국정이 실종되고 민생이 도탄으로 향하는데, 국민들의 답답함을 달래 줄 참된 정치는 과연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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