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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 부부 공천개입 의혹, 시민단체가 고발..수사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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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입력 : 2024-09-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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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개입 수사 촉구하는 더불어 민주당 의원들..

▲공천개입 수사 촉구하는 더불어 민주당 의원들..



윤 부부가 2022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됐다.


공수처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연관지어 이 사건을 수사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23일 융 부부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공직선거법 및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사세행은 “윤 부부가 정치브로커 명태균의 부정한 청탁을 받아 윤 정권이 공식 출범하기도 전부터 재보선을 위한 공천업무에 함부로 개입하며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연고도 없던 창원에 공천해서 당선시켰다”며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김 전 의원과 명씨도 마찬가지 혐의로 함께 고발됐다.


최근 언론 보도로 불거진 윤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은 크게 두 갈래다. 2022년 6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 전 의원이 공천을 받는 데 윤 부부가 힘을 썼다는 의혹이 먼저 제기됐다.


두번째 의혹은 김 전 의원이 지난 4·10 총선 공천을 앞두고 경남 창원의창 지역구를 포기하고 경남 김해갑 출마선언을 하는 과정에 김이 개입했다는 것이다.


김 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김해갑으로 지역구를 옮기겠다고 선언했지만 경선 대상에서 제외됐다.


사세행이 공수처에 고발한 것은 첫 번째 의혹이다.


이번 고발로 김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더해 공천개입 의혹은 수사기관의 수사를 받게 됐다.


이에 대해 오동운 공수처장은 이날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사건을 정치자금법 위반 측면에서 검토할 의사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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