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교토국제교의 기적.. >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논평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교토국제교의 기적..

페이지 정보

작성일입력 : 2024-08-25 11:00

본문


일본은 우리와 인접한 나라지만, 잔인했던 민족수탈의 역사로 인한 나쁜 감정이 남아 있어 썩 정이 가지 않는 나라죠.


우리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일본인들도 한국에 대한 감정이 썩 좋지 못합니다.


그런 와중에 일본에서 감격적인 소식 하나가 전해져 왔습니다.


일본 최고의 스포츠 행사인 갑자원(고시엔) 고교야구 대회에서 한국교포들이 세운 '교토국제교'가 꼭 만화책 스토리와 같은 기적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오사카에는 우리 교포들이 많이 살고 있죠.


이번 고교야구대회는 오사카와 가까운 고시엔 야구장 건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대회였습니다.


일본전역에서 3,700여개 고등학교 야구팀이 이 대회에 참여했고, 그 중에서 우리 교포들이 세운 작은 '교토국제교'가 우승을 차지하게 된 것입니다.


우승의 순간, 고시엔 야구장에는 한국어 교가가 울려 퍼졌습니다.


동해바다 건너서 야마토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

 아침 저녁으로 몸과 덕을 닦는

 우리의 정다운 보금자리 한국의 학원


가슴이 뭉클해지는 감격의 순간이었죠.


★★★★★★★


백제를 비롯한 한국의 옛 조상들이 동해바다를 건너가서 처음으로 세운 나라가 일본 '나라현'에 있는 "나라"라는 국가였죠.


그리고 '교토국제교' 교가에 등장하는 '야마토'는 백제를 의미합니다.


신라가 요청한 외세 나당연합군은 백제를 무너뜨렸습니다.


찬란한 문화를 간직했던 패전국 백제의 화려했던 문물은 철저하게 파괴되고 불살라 졌죠.


그리고 나서 3년 후, 663년 '백제부흥군'은 일본에 있는 의자왕의 아들 '부여풍'을 왕으로 세우고 항전을 하게 됩니다.


이때, 1천척의 배를 타고 3만명의 지원병이 현재 '새만금개발'의 역사가 이루어 지고 있는 '동진강하구'까지 왔었죠.


그렇지만, 길고도 먼 항해 끝에 병사들은 이미 지칠 대로 지친 상태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군사들이 거의 전멸해버리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 지게 되죠.


찬란한 문명을 꽃피웠던 백제는 그렇게 무너져 철저히 파괴되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됩니다.


패전국의 슬픔이 바로 그런 것이죠.


그런 가슴 아픈 역사를 간직한 처절했던 전투가 바로 '백강구전투'였습니다.


야마토의 후예로서 옛땅을 잊지 않고 자랑스런 전통으로 삼고 있는 교토국제교의 교가가 야구장을 가득 메운 일본에서 떳떳하게 한국어로 불리웠다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격하게 됩니다.


★★★★★★★


역사는 끊임없이 반복되죠.


그리고 진화를 합니다.


그 진화의 길목에서 우리 민족의 끈기와 저력이 보이는 이번 야구대회 우승은 길이길이 역사에 기록될 자랑스런 쾌거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했습니다.


최근들어 우리 민족의 과거 수난의 역사를 도외시하며 또다시 준동하는 이질적인 세력을 보게 됩니다.


역사를 거슬러 되짚어 보면 그들의 뿌리가 친일을 주창하며 개인의 사리사욕에 눈 멀어 나라를 팔아 넘긴 자들의 후손들이 대부분이죠.


그들의 준동에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겠으며, 개인의 이익을 위해 민족의 혼과 정신을 매도하려는 파렴치한 세력의 준동에 대해 다시 한 번 쐐기를 박을 마땅한 법치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추천131 비추천7

댓글목록

profile_image

해울그룹님의 댓글

해울그룹 작성일

부여풍...

백제의 왕족으로 휘는 풍(豊) 혹은 풍장(豊璋)이다.

왕호를 붙여 '풍왕(豊王)', '풍장왕(豊障)'이라고도 하며 보통 부여풍으로 알려져있다.

일본에서 편안한 여생을 보낼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가족까지 버리며 일생을 백제부흥운동에 투신했으나, 끝내 실패한 비운의 인물이다.

profile_image

해울그룹님의 댓글

해울그룹 작성일

백강 전투 또는 백강구전투(白江口 戰鬪)..

백강 전투(白江戰鬪, 중국어: 白江口之战→백강구 전투, 일본어: 白村江の戦い→백촌강 전투)는 663년 8월에 신라의 백강(현재의 금강 하구 부근)에서 벌어진 백제·왜국의 연합군과 당·신라의 연합군이 벌인 전투이다.

결과는 당·신라 연합군의 승리로 끝났다.

중국의 통일왕조 당이 등장하여 동아시아의 세력 판도가 새롭게 바뀌며 일어났던 전쟁이며, 왜국의 참패로 인해 왜국의 국방·정치제제의 변혁이 일어난 원인이 되었다.

또한 백제 부흥운동이 실패하는 등 신라의 삼국통일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Copyright © 2002- 2025 해울그룹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