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 재확산 비상, 일부 병원에서는 마스크 다시 착용..
페이지 정보
작성일입력 : 2024-08-13 18:06
본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 신규 입원 환자가 급증하면서 의료기관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일부 대학병원에선 확진 직원을 격리하거나 마스크를 다시 착용하고 있다.
13일 질병관리청이 의료기관 220곳(표본 병원)의 코로나 입원환자를 집계해보니 이달 첫째 주 환자가 861명이었다.
올해 최다(2월 첫째 주 875명)와 비슷하다.
최근 들어 증가세가 가파르다.
7월 첫째 주 91명에서 한달 만에 861명으로 약 9배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환기를 하지 않고 냉방을 계속하는 점이 확산의 원인으로 지목한다.
여기에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새 변이 KP.3가 국내에 도는 점도 확산 요인이다.
다만 이 변이의 치명률이 계절 독감보다 낮은 0.1% 수준이어서 위험성은 낮다고 판단한다.
50세 미만의 치명률은 0.01% 정도다.
그래도 병원은 바짝 긴장한다. 중앙대 광명병원은 직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 사흘간 재택 격리한다.
삼성서울병원은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 착용하고 손 씻기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주문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이달 들어 면역저하자가 입원한 병동의 직원이 항상 마스크를 쓰도록 한다. 증상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검사해야 한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60세 이상 중증 환자가 꽤 늘었는데, 이들에게 처방하고 입원 서류를 작성하면서 바이러스를 옮길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추천0 비추천0
- 이전글화순전남대병원 민정준 원장 연구팀, 새로운 '박테리아 항암제' 개발 성공.. 24.08.14
- 다음글진정한 정치가와 정치가 사라진 나라의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24.08.1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서울시버스노조조합원들 파업 찬성, 시내버스 30일 멈출…
해울그룹 2025-04-28
-
청주시 소재 고등학교에서 10대 지적장애인 흉기 들고 …
해울그룹 2025-04-28
-
환경부, 꽃사슴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농작물 피해 및 …
해울그룹 2025-04-28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5 월드IT쇼 역대 최다 2억…
해울그룹 2025-04-28
-
경기도, 대북전단 기습 살포한 납북자 가족단체 수사 착…
해울그룹 2025-04-28
-
경찰, 한덕수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 착수..헌법재판관 …
해울그룹 2025-04-28
-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산불 발생..산림당국 대응…
해울그룹 2025-04-28
-
인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서 맨발 걷기 하던 70대 여…
해울그룹 2025-04-28
-
러, 내달 8∼10일 전승절 80주년 기념 휴전 선언.…
해울그룹 2025-04-28
-
대구 함지산 산불 강풍에 확산하면서 대응3단계 격상..
해울그룹 2025-04-28
■ 추천 검색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