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4법, 재적의원 189명 전원 찬성으로 국회 본회의 통과.. >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 방송4법, 재적의원 189명 전원 찬성으로 국회 본회의 통과..

페이지 정보

작성일입력 : 2024-07-30 16:21

본문

대한민국 국회

▲대한민국 국회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이 30일부로 모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동안 강경하게 반대 의사를 밝혀 온 국민의힘의 불참 속에 30일 재석 의원 189명 전원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한국교육방송공사법(EBS법) 개정안'까지 국회 문턱을 넘었다.


일각에서 의석 '수'를 앞세운 야당이 '무리수'로 방송4법을 통과시켰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산회 직후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여당 단독 반대라고 표현하는 것이 상황과 본질에 맞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박 직무대행은 "국민의힘이 단독 거부한 이유는 명백하다. 윤석열 대통령의 방송 장악 의지가 확고하기 때문"이라며 바이든 날리면 논란과 함께 MBC 취재진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 불허 사건, 언론인을 상대로 한 대통령실 전 시민사회수석의 '회칼 테러' 발언 등을 '방송 장악 사례'로 언급했다.


박 직무대행은 또 "MBC를 완전 장악하기 위해 무차별적 테러를 가하는 데 이어 방문진 이사 선임을 필두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 후보 지명까지 군사작전 하듯 진행하고 있다"며 "방송 장악을 해서 정권이 얻는 이익이 있다고 믿고 있을지 몰라도, 국민과 나라 전체에 생기는 이익은 단 하나도 없다. 방송을 장악해 언론 권력을 나팔수로 만든 역대 독재 정권들의 말로는 한결 같이 비참했다"고 지적했다..

추천11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2002- 2025 해울그룹 All rights reserved.